
지은 씨는 은퇴를 몇 해 남겨두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했다. 수익의 변동성은 크지만 원금의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려 했다. 이때 선택지로 떠오른 것이 원금보장보험이다.
활용 방법: 자금의 일정 비율을 확정 수익 구조로 운용하고 나머지는 시장 수익을 기대하는 자산에 남겨두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계약에 따라 만기까지 확정 이자를 지급하거나 일정 현금가치를 유지하는 형태가 있어, 은퇴 직후의 현금흐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다. 다만 해지 시점의 패널티나 조기 해지의 손실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고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손실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적합한 사용자: 자금의 일부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사람, 특히 은퇴 직전이나 초기 은퇴 준비 단계에서 소액의 자금을 원금 손실 없이 보호하고 싶은 경우에 적합하다. 보험의 구조상 현금가치의 증가가 보장되기도 하지만, 일반 주식형 자산 대비 수익률은 낮을 수 있다. 따라서 목표 수익과 필요한 현금흐름의 균형을 먼저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보면 자금의 보전과 일정한 인플레이션 반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실제 활용 사례: 1억원의 포트에서 3천만원은 고정 수익형으로 배치하고 7천만원은 변동성 자산으로 남겨 뒀다. 고정 부분은 매년 약 1.8%의 확정 이자를 확보했고, 변동성 부분은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조합으로 운용했다. 5년이 지난 시점에서 고정 부분의 손실 없이 현금흐름은 매달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었고, 변동성 부분 수익은 평균보다 다소 높은 편이었다. 이 사례는 안정성 추구와 수익 추구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을 주었고,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 필요성을 명확히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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